먹튀검증사이트 순위
먹싸검증사이트가 유행한 뒤 우후죽순 너무 많은 먹검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내용물이나 모양새도 서로 비슷해져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오늘은 그런 유저들을 위해 먹싸검증사이트 순위를 알아보자.
순위가 다양하면 좋겠지만, 사실상 3위 바깥의 먹검들은 다 고만고만하기에 3위까지만 알아볼 예정이다.
순위 선별기준
신뢰도 같은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면 좋겠지만..
해당 기준을 정하며 판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순위는 단순 트래픽(월간 총 방문자 수)로 지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야한다.
p.s 먹검의 신뢰도는 다 거기서 거기기 때문. 이유는 순위 안내에 이어서 후술하겠다.
순위
Top1 슈어맨
한 달간의 방문자수 31.7만명으로 먹싸검증사이트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세대 먹검은 먹튀폴리스와 슈어맨이 함께 양대산맥이었던 만큼 아직까지 그 건재함을 유지하는 중이다.
먹튀폴리스는 인기를 뺏으려 따라한 사칭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사라졌지만..
슈어맨은 사칭싸움에서 이겨 살아남았다.
먹튀폴리스가 없어짐으로써 가장 큰 특혜를 받은 곳인 셈.
먹검은 상위권이 제보를 독식해 계속 커지는 구조인 만큼.
슈어맨을 이길 곳은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Top2 먹튀폴리스(짭)
1세대 먹검 먹X폴리스를 사칭하는 곳들은 지금도 수 없이 많다.
그 이름값이 얼마나 거대했으면 사칭 중에서 1위를 해버린 짭 먹X폴리스가 먹싸검증사이트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무려 한달 방문자 수 기록이 16.2만 명이다.
Top3 토토어택
1~2위에 비하면 적어보이지만.
사실 이 정도의 방문자 수라면 먹검 수 백개가 있는 판국에 나름 메이저 급이라고 보면 된다.
3위 이하의 먹검들은 사실상 거기서 거기이며 별 다를 것이 없다.
다만..
먹X검증사이트 순위가 높다 한들.
방문자 수가 높다 한들.
결코 먹검들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사기꾼을 잡는 행세를 하며 신뢰를 얻은 뒤.
자기네들 먹싸에 가입을 유도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먹검들의 현실과 문제점을 하나하나 알아보자.
먹튀검증사이트들의 문제점
자급자족 없는 컨텐츠
먹검사이트의 생태계는 상위권이 제보를 독식한다.
그 제보를 통해 먹튀박제 글을 쓰면 하위권 먹검들이 그 똥을 받아먹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만약 억울한 곳이 해명과 함께 글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면?
먹검들은 쉽게 내려주지 않는다.
- 트래픽 및 검색지수 낮아짐
- 귀찮고 번거로움
- 돈이 안 됨
과 같은 이유들이 있기 때문.
물론 다 그런다는 것은 아니다.
통상적으로 10군데 중 3군데가 이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검증능력의 부재
웃긴 것은 이름이 먹튀검증사이트면서 검증능력이 전혀 없다.
하는 짓을 보면 기가 찬다.
이들이 전문가인 척을 할 때 쓰는 단골멘트가 있다.
- 팀을 운영한다느니..
- 도메인을 조회 해본다느니..
- 무슨 방화벽이 취약하다느니..
도메인 정보로 대체 어쩌라는 건지 웃음만 나올 뿐이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여태껏 본 최고로 멍청한 먹검 명장면을 말해주자면..
도메인 생성날짜를 보고 신생사이트라며 가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었다.
한국은 도메인이 자주 막히기에 새로 계속해서 만들어야 한다.
예를들면 도메인1,도메인2 이런식으로 쭉..
그렇게 새로 등록한 도메인 날짜를 사이트 운영기간으로 착각한 것이다.
당장 본인이 홍보하는 사이트를 조회해봐도 6개월이 채 안 넘을텐데..
p.s 이런 놈들이 아직도 꽤 남아있다.
이런 먹검들의 검증능력 부재 및 무분별한 박제로 인한 피해는 유저들이 받고 있다.
새로운 사이트를 알아보려고 하면 현시점 이름이 있는 곳은 다 먹튀라고 글이 있는 판이다.
이런 사태의 원인은 허위박제를 하는 악성유저들도 있지만 제보의 검증도 없이 그냥 박제하기 바쁜 먹검들이 가장 큰 원인이다.
먹검들은 증거가 있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그저 박제하기 바쁘다.
왜냐? 선수를 쳐서 글을 쓰면 가장 먼저 검색 순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방팔방 모든 사이트를 먹튀박제 해놓은 덕분에 유저들은 먹X박제 이력이 아예 없는 곳을 찾게 되고.
결국 신규사이트(제일 위험)를 찾아 가입하게 돼 먹튀 피해자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먹검들의 검증능력의 현실을 필자가 알려주자면..
단순 “해당사이트명 +먹X”를 검색해보는 것이 전부다.
실제로 먹싸인지 아닌지는 이력이 없는 한 먹튀는 토사장 마음이기 때문.
10곳 중 10곳은 검증능력이 없다고 봐도 된다.
그렇기에 먹싸검증사이트 순위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보증금 거짓말
먹검들의 단골멘트는 바로 보증금 예치다.
적게는 천 단위.. 많게는 억 단위까지 주장한다.
보증금을 받았다는 내역을 인증하는 방식?
그냥 포토샵 또는 크롬 html 수정을 통해 조작된 인터넷 뱅킹 사진을 보여주는게 끝이다.
또한 조금만 생각해봐도 간단하다.
X사장이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쌩판 모르는 남한테 그런 큰 돈을 맡길까?
먹검들은 넘치고 넘치며 배너광고를 하려는 X사장들은 소수다.
쉽게말해 갑이 X사장이고 을이 먹검인 셈인데..
X사장들이 굳이 수 천의 보증금을 걸면서 광고를 맡길 이유가 없다.
보증금을 요구하는 곳은 안 달면 그만이다.
보증금을 통해 사고 발생시 책임져준다는 말도 물론 거짓말이다.
책임감 없는 광고
총판을 하든 광고를 하든 먹튀검증사이트들은 어찌됐던 배너로 먹고 산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 워낙 먹검이 많아 배너광고의 수요공급이 깨진지는 오래됐다.
사실상 배너광고가 들어오면 먹검들이 거절할 위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광고의뢰 사이트가 먹싸인지 신규사이트인지 어떤 곳인지 그런 것들은 체크하지 않는다.
왜냐? 까다롭게 굴면 토사장들은 다른 곳에다가 맡기면 되니까.
먹싸 홍보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사실 그냥 넘어가 줄 수 있지만 가장 핵심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먹검이라는 것들이 먹싸를 홍보하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니라는 것.
10개의 먹검이 있으면 최소 8개는 해당된다.
물론 배너 전부가 먹튀인게 아닌.
10개 기준 2개~3개 이상 정도에 해당된다지만 수가 적더라도명색이 먹튀검증 한다는 곳인 만큼 쉽사리 넘아갈 수 없는 문제다.
간단하게 사례를 한 번 보자.
첫 번째의 경우 한국에 진출한 적도 없는 해외배팅사이트 BetFair를 사칭..
심지어 본사인 척을 하고 있다.
먹튀이력? 아직은 없다.
근데 그것 아는가?
배너광고를 엄청나게 해대는 x윈=벳페x=텐벳 이다.
텐x 역시도 해외배팅사이트 10Bet을 사칭했다.
현재 X페어의 직접적인 먹튀이력은 없다지만..
같은 계열사는 먹튀해서 이름을 바꿨다.
필자라면 이런 경우 홍보를 받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다행인건 두 번째 사이트는 아직 먹튀이력이 없다.
p.s 물론 언제 생길지는 장담 못한다.
이렇게 먹튀사이트를 홍보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하다.
배너광고비가 끊기기 싫으니 그냥 철면피로 홍보하고 문제되면 슬그머니 내리면 그만이니까.
이쯤에서 먹검들의 단골멘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
“먹튀발생시 보증금에서 돌려준다”
라는 말은 당연히 지켜지지 않는다.
독자들도 자주 애용하던 먹검이 있다면 한 번 검증업체 리스트를 쫙 검색해보기 바란다.
아마 이 정도 결과만 나오면 양반일 것이다.
결론
- 검증능력? 그런 것은 없다 돈만 주면 광고해준다
- 보증금? 애초에 받을 수가 없다
- 사고발생시 책임? 져주지 않는다
- 검증업체 추천? 먹튀사이트일 수 있다
사기꾼을 잡아내는 먹검이 추천해준 곳이라면 믿을만 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이제는 그 생각을 바꿔야한다.
먹검도 결국 돈을 위해서 하는 곳이기 때문에 양심따윈 없다.
먹싸검증사이트? 너무 믿지 말길 바란다.
이상 먹튀검증사이트 순위를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