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반칙
미식축구 반칙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p.s 현재 글은 4부이며, NFL 입문은 총 5부로 되어 있다 다른 글을 보고 싶다면 목차 6번 또는 글 하단의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미식축구 반칙의 종류
미식축구 경기 중 반칙 발생시 심판은 노란색 수건(플래그)를 땅에 던지며 반칙을 선언한다.
이때 반칙의 강도에 따라서 공짜로 몇 야드를 전진하기도 한다.
미식축구 반칙의 종류는 세 종류가 있다.
1️⃣ 공,수 공통 반칙.
2️⃣ 공격팀만의 반칙
3️⃣ 수비팀만의 반칙
이 중에서 공격팀의 반칙이 가장 까다롭고 많은데, 하나씩 알아보자.
공/수 공통 반칙
익세시브 셀레브레이션 (Excessive Celebration)
과도한 자축으로 관중과 상대선수의 관심을 끄는 행위를 막는 반칙.
쉽게말해 득점했다고 너무 오버액션 하지 말라는 것.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금지된 자축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이렇다.
도구 사용,관중석에 과도한 관심유도,그룹 퍼포먼스,마스코트와 함께 자축 등이 있다.
다소 애매한 규정이라는 소리가 있어 웬만해서는 쉽사리 선언하지 않는다.
이 선언을 받을 경우는 해당 선수 소속팀은 15야드의 후퇴 패널티를 받는다.
언네세서리 러프니스 (Unnecessary Roughness)
과도한 과격행위로 부상을 막기 위한 미식축구 반칙이다.
만약 과격행위로 심판에게 플래그 선언을 받을 시 15야드 후퇴 패널티를 받는다.
일리걸 섭스티튜션 (Illegal Substitution)
다른 용어로는 투매니맨온더필드(필드에 사람이 너무 많은) 라고도 한다.
경기장 위에 11명을 초과해서 선수가 서있을 경우 선언된다.
일부러 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되며, 대부분 의사소통 오류로 선수교체시 발생한다.
가끔은 작전으로 상대팀에게 이 반칙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의도치 않은 경우가 많다보니 보통 경고로 끝난다.
트리핑 (Tripping)
발을 걸어 넘어뜨렸을 때 선언된다.
공격팀일시의 패널티는 10야드 후퇴.
수비팀은 공격팀의 다운을 1회 초기화 한다.
홀딩 (Holding)
공이 없는 선수를 붙잡는 행위로 미식축구 반칙 중 가장 많이 나오는 반칙이다.
홀딩을 시도한 위치에서 10야드 패널티를 받는다.
페이스 마스크 (Face Mask)
상대 선수 헬멧 앞에 붙은 마스크를 잡는 행위.
홀딩과 비슷하지만 이 반칙은 공이 있을 때 해도 플래그 선언을 받는다.
패널티는 훨씬 세며 반칙팀은 15야드 후퇴를 선언 받는다.
만약 공이 없는 선수를 붙잡는 과정에서 페이스마스크를 한다면?
홀딩이 아닌 페이스마스크로 패널티를 받는다.
헬멧 투 헬멧 (Helmet to helmet)
쉽게 말해 박치기.
목 부상은 워낙에 중대사항인 만큼 패널티가 굉장히 세다.
15야드 패널티와 함께 선수에게 벌금까지 부과된다.
일리걸 배팅 or 킥킹 (Illegal batting or kicking)
주먹으로 공을 칠 경우 일리걸 배팅(잘못된 공 타격)이 선언.
펀터,키커가 아닌 선수가 공을 대신 찰 경우 일리걸 킥킹(잘못된 공 차기)이 선언된다.
다만, 패스플레이 진행 과정에서 공이 공중에 떠 선수의 몸에 아직 닿지 않았다면 예외.
(공격수가 펌블한 공은 그 누구도 주먹질 또는 발차기가 불가능.)
받는 패널티는 15야드.
공격팀 반칙
폴스 스타트 (False Start)
부정출발.
이 역시 꽤 자주 볼 수 있는 미식축구 반칙이다.
5야드 패널티를 받는다.
인텐셔널 그라운딩 (Intentional Grounding)
미식축구 경기에서 쿼터백은 *색(SAEK)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색을 당하면 최소 10야드의 손해와 공격권도 뺏기기 때문.
*색(SAEK)이란? 들고 있는 공이 패스불가 상태여서 상대 수비에게 태클당해 주저앉는 경우
그렇기에 쿼터백들은 색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빈 공간 아무데나 공을 던져놓고 패스 실수인 것 처럼 연기를 자주한다.
운이 좋으면 색을 피하고 공도 살릴 수 있기 때문.
이런 쿼터백들이 너무 많아 인텐셔널 그라운딩 이라는 반칙이 존재한다.
이 반칙이 선언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1️⃣ 패스 자격이 없는 선수 쪽으로 공을 던짐
2️⃣ 선수가 없는 곳에 공이 떨어짐
3️⃣ 스크리미지 라인까지 공이 가지 못함
패널티는 10야드.
p.s 실상 색보다 패널티를 받는게 나아서 그럼에도 꾸준히 나오는 미식축구 반칙.
인크로치먼트 (encroachment)
스냅 시작 전 중립지역을 넘어가 상대 선수나 공을 터치 시에 받는다.
5야드 패널티.
일리걸 유스 오브 핸즈 (Illegal use of Hands)
손을 사용하여 머리 또는 얼굴을 미는 반칙행위.
라인맨들이 주로 하는 반칙인데 고의가 아닐 경우 봐준다.
패널티는 5야드.
일리걸 블락 인더백 (Illegal block in the back)
뒤에서 등을 미는 행위.
부상 발생 확률이 크기 때문에 상체를 제압할 때는 뒤에서 할 수 없다.
펀트 상황에서 많이 발생하며 패널티는 10야드.
클리핑 (Clipping)
선수의 뒤에서 하체를 향해 태클하는 행위.
큰 부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미식축구 반칙이기 때문에 15야드의 패널티를 받는다.
일리걸 크랙백 블락 (Illegal crackback block)
스냅 받은 수비수가 2야드 이상 이동 중인 상황에서 공격수가 5야드 이내의 지역에서 하체에 태클을 날릴 때.
쉽게 생각하면 중립지역(안전지대)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옆태클을 날리는 행위.
15야드의 패널티.
일리걸 찹블락 (Illegal chop block)
두 명의 선수가 각각 상,하체에 블락하는 상황.
상체에 이미 블락이 이뤄지고 있는데 하체 쪽에 또 블락을 걸면 부상 확률이 높아져 15야드 패널티를 받는다.
p.s 그래서 하체에 주렁주렁 메달리거나 상체로 덮어버리는 그림이 나온다.
오프사이드 (Offside)
이것도 역시 흔한 미식축구 반칙 중의 하나.
경기 시작 후 스크리미지 라인의 수비수가 중립지역을 지키지 않은 상태서 공격수 센터가 쿼터백에게 공을 스냅하는 상황이다.
수비팀이 준비되지도 않았는데 공격팀이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폴스스타트(부정출발)와 비슷한 반칙.
이 선언의 특별한 점은 경기가 멈추지 않고 진행되며 패널티는 5야드다.
수비팀 반칙
뉴트럴 존 인프랙션 (Neutral Zone Infraction)
공격팀이 스냅 시작 전, 수비팀이 중립지역을 넘어 공격팀의 폴스스타트(부정출발)를 유도하는 행위.
수비팀이 경기가 시작된 것처럼 공격팀에게 혼동을 주는 행위인데, 생각보다 잘 걸리지도 않고 잘 나오는 반칙도 아니다.
패널티는 5야드.
러핑 더 킥커 (Roughing the Kicker)
킥커,펀터가 공을 차고 난 직후 외발로 서 있을 때 태클할 경우 반칙이다.
이 역시 부상 염려가 높기 때문에 패널티는 15야드.
러핑 더 패서 (Roughing the Passer)
러핑더킥커 반칙과 유사합니다.
패스가 끝나 굳이 태클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태클할 경우 선언된다.
패널티는 15야드.
호스칼라 태클 (Horse-Collar Tackle)
목덜미를 잡아 쓰러뜨리는 행위.
보통 뒤에서 잡아채는 경우가 많다.
패널티는 15야드.
이상으로 미식축구 반칙(패널티) 기준에 대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