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그랜드슬램 조건과 4대 대회
개최되는 테니스 경기는 수없이 많지만. 테니스 그랜드슬램에 속하는 대회는 총 네 개 뿐이다.
이 4대 대회에서 승리를 해야만 그랜드슬램 조건을 달성할 수 있다.
🥇역년 그랜드슬램
모든 대회를 1년 안에 우승
🥉비역년 그랜드슬램
2년에 걸쳐 모두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연속이 아닌 다년에 걸쳐 모두 우승
당연히 최고로 치는 것은 역년 그랜드슬램이다.
대회마다 코트 재질이 다른 만큼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쉬운 게 아니다.
대회에 따라서 각각 규칙,코트재질,상금이 조금씩 다르다.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윔블던 챔피언쉽(Wimbledon)
역사
영국 런던에서 1868년 설립된 단체에서 1877년도 부터 대회를 개최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6~7월 사이에 열린며 윔블던에 위치한 더 올 잉글랜드 테니스클럽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테니스 대회중 가장 유서가 깊고 권위가 높은 대회인 만큼 대회 시작 시 엘리자베스 여왕이 참관한다.
규정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중 규정이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가장 먼저 복장은 흰색으로 통일해야하며 운동화,보호대 등 모든 것이 예외가 없다.
운동화 밑창에 주황색이 보이는 것 역시도 규정위반일 만큼 까다롭다.
p.s 심지어는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도 흰색으로 입어야한다.
특징
1️⃣ 다른 대회와 달리 유일하게 야외에서 잔디코트를 사용한다.
잔디코트는 다른 코트보다 마찰력이 적어 강서버들에게 유리하다.
2️⃣ 130년 동안 단 9번 대회를 열지 못 했는데, 8번은 세계대전. 1번은 코로나 때문이다.
번외글 테니스 분석 팁 핵심은 코트
상금
한때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중 가장 큰 상금을 규모를 자랑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상금 축소와 환율에 의해 현재는 가장 적은 상금 규모를 가지고 있다.
2022년 기준 💰
총 상금규모 35,000,000 파운드 (한화 550억)
단식 우승상금 1,700,000 파운드 (한화 28억)
단식 1회 탈락 상금 48,000 파운드 (한화 8천만원)
호주 오픈 (Australian Open)
역사
1905년 시작된 호주의 전통적인 테니스 대회로 매년 1월에 개최되며 14일간 진행된다.
1987년까지 잔디코트를 유지했지만, 1988년부터 경기장을 이전하며 하드코트를 사용한다.
규정
윔블던 처럼 특이한 규정은 없으며 일반적인 테니스 규정과 같다.
특징
1️⃣ 윔블던과 같이 야외에서 운영을 하지만, 코트는 하드코트를 사용한다.
2️⃣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부문도 있다.
3️⃣ 기아자동차가 메인 스폰서다.
상금
마찬가지로 코로나 타격으로 인해 상금규모를 줄였다.
2022년 기준 💰
총 상금규모 80,000,000 호주달러 (한화 700억)
단식 우승상금 2,750,000 호주달러 (한화 24억)
단식 1회 탈락 상금 100,000 호주달러 (한화 8천8백)
프랑스 오픈 (roland garros)
역사
1891년 시작된 프랑스의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로 5월~6월 사이에 진행한다.
1924년까지는 자국인만 참가가 허용되었지만, 1925년을 기점으로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경기장은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클레이코트를 사용해 수비 위주의 테니스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규정
다른 경기들과 다르게 그랜드슬램 표준 규정인 디사이딩 세트 타이브레이크를 도입하지 않고 있었으나, 2022년도 부터는 도입하였기에 별다른 특징은 없다.
특징
1️⃣일반적인 클레이코트와 다른 속성의 클레이코트를 사용해 공이 더 잘 튕긴다고 한다.
2️⃣ 아직도 기계 판독기를 도입하지 않아 라인으로 인해 판정 문제가 자주 보인다.
3️⃣관중들이 일방적인 응원이 심해 관중에티켓을 많이 지적 받는다.
4️⃣ 한국인 최고 진출기록이 32강이다.
상금
다른 대회들은 코로나로 상금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 오히려 상금을 올렸다.
물론 그럼에도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총 상금 규모가 가장 적다.
2022년 기준 💰
총 상금 43,600,000유로 (한화 645억)
단식 우승상금 2,200,000유로 (한화 32억)
단식 1회 탈락 상금 62,000유로 (한화 9,000만원)
us 오픈 (us open)
역사
1881년에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테니스 대회.
하지만 본격적으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로 취급되기 시작한 것은 1967년으로 다소 늦은 편이다.
코트는 1974년까지 잔디코트를 고수했으나, 1975년을 기점으로 하드코트를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테니스 전용 경기장으로 유명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
관중 규모가 2만 3천여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지붕을 설치해 야외,실내 모든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는 8월~9월 미국의 노동절 즈음에 열리는 경기이기에 미국인들이 꽤나 주목하는 경기다.
규정
마지막세트 6:6 스코어에서 7점 선취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하는 유일한 대회였으나, 2022년을 기점으로 규정을 통일화 해서 현재는 다른 대회들과 같은 규정을 따른다.
특징
1️⃣ 휠체어 부분(장애인)의 경기를 제공한다.
2️⃣ 다른 테니스그랜드 슬램 대회에 비해 한국인 최고 진출기록(16강)이 높은 편이다.
상금
2012년도까지 1회전 탈락 상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2013년도 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4대 대회 중 단식 우승 상금이 가장 높다.
번외글 테니스 전문용어와 규칙